본문 바로가기

상고사

금문 재해석 - 우임금은 복희씨

낙빈기는 우임금을 복희라고 해석했다. 그렇다면 낙빈기가 해석한 가계도에서는 가장 순임금의 사위이며 가장 후대의 자손이 복희씨가 된다. 사실 나는 <<판스퍼미아>>를 쓸 때까지만해도 이 <<금문신고>>를 입수하지 못했고, 다만 도표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보아도 우임금과 복희씨가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복희씨가 5200년 주기를 마치고 다시 태어난 존재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그것이 아니고 5200년을 살아온 것이었다. 금문의 문자를 확인 해본 결과 복희씨와 우임금은 일치되고 있다. 또한 희화 주 정자와 일치된다.

우선 복희씨의 또 다른 이름은 대화大禾이다.

대화는 큰 쌀(씨알)로서 이것이 바로 콩太이다. 또한 화禾라는글자에서 이들이 원래는 묘성인 플레이야데스에서 온 신들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플레이야데스를 묘성이라하는데 이는 씨뿌리는 별이란 뜻이며 묘苗는 원래 벼농사를 짓기 전에 싹을 티워서 이양하기 좋은 상태의 ‘모’를 부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복희씨의 부족은 묘족이라고 불러도 된다. 대화大禾 복희씨의 호인 태호太昊 와 쉽게 연결된다. 昊라는 글자는 중천의 태양을 나타낸 글자로서 중천의 태양인 시리우스별을 그린글자이다. 태太는 흔히 콩태로서 콩이란 뜻이다. 그런데 원래 이 글자는 콩 뿐 아니라 모든 곡물을 총칭하는 글자로서 ‘씨알’이라는 글자라고 한다. 씨알이 변하여 ‘쌀’이 된 것이다.

복희씨는 가나안 신화에 등장하는 ‘다곤’신과 일치되고 있다. ‘다곤’이라는 뜻이 바로 모든 곡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복희伏羲라는 글자의 복伏은 개 사람으로서 시리우스별인 큰개자리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희羲 그가 자신을 희생하여 하늘에 제사 지내지는 존재인 희생자를 의미하고 있다.

즉 예수와 같은 역할이다. 또한 수메를 기록에는 앤릴에 의하여 원래 천신이던 마고Anki가

An과 ki로 분리된다. 그 중 ki는 땅이라는 뜻이며 이는 ‘달’과 같은데 그의 이름을 EnKi로 부르다가 나중에 다시 고쳐서 ‘에아’라고 부른다. ‘에아’는 ‘물신’이라는 뜻이다.

 

또한 복희씨는 금문에서 주舟라고도 기록된다. 주舟는 원래 물위에 띄어놓은 술잔 주舟라고 읽는데 그 술잔을 표주박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복희라는 이름은 대홍수 속에서 커다란 박속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라는 뜻도 된다. 즉 수메르신화에서보면 복희씨는 원래는 태양신이었으나 태양신의 지위를 자신의 아들 앤릴(염제신농/전욱고양)에게 빼앗기고, 달신으로 강등되는 것이다.

그래서 복희씨와 여와씨 사이에서 생긴 종족을 붕鵬족이라하며 또는 풍風이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풍風은 바로 봉황새인 붕鵬에서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 붕을 자세히 보면 달이두개가 겹쳐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즉 두 명의 달 신인 것이다.

그리고 술잔주舟라는 글자는 배라는 뜻이지만, 나중에 달을 나타내는 글자로 된다. 윤극영씨의 동요 ‘반달’이라는 노래는 우리나라의 노래인 줄만 아는데 사실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전해오는 전래 민요이다. 즉 ‘반달’은 중국에서는 ‘소주선小舟船’이라고 부른다. 즉 복희는 大舟였고, 여와는 소주小舟였던 것이다. 복희씨의 대주大舟는 보름달을 나타내며 즉 대월씨족으로 변한다. 그 대월씨족이 바로 옛달이라고 쓰는 호족胡族이며 이들이 서호족과 동호족으로 갈리는 것이다.

헤파이스토스와 노아

헤파이스토스는 절름발이 신이면서 동시에 불을 다루는 불의 신이다. 불신은 부루와 연결됨을 알 수가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뱀족)이었다. 제우스는 티탄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티탄족을 모두 지하 깊은 곳에 묻어버렸다. 그런데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족임에도 불구하고 제우스와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그를 살려두었다. 그런데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하고 싶었고, 하늘의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주었다. 그 사실을 안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기둥에 묶어놓고 독수리가 그의 간을 파먹게 했고, 다음날이면 다시 간이 자라나고 또 다시 독수리가 그간을 파먹도록 했다. 그런데 제우스는 메티스라는 여신을 사모하여 그녀와 성교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녀와 성교를 하여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그 아이는 매우 똑똑한 아이가 될 것이므로 아버지인 자기를 해치고 신들의 왕이 될 것을 염려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낳는 일 없이 메티스와 성교할 수 있는지 그 일은 프로메테우스만 알고 있었다.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름은 ‘미리 아는 자’라는 뜻이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를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대신 그 방법을 알려주라고 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메티스와 성교한 후에 그녀를 삼켜버려라고 알려주었다.

제우스가 메티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제우스는 메티스를 삼켜버렸다. 그런데 메티스와의 사이에서 생긴 자식이 제우스의 머리 속에서 자랐다. 그 제우스의 머리를 도끼로 두 쪽 내어서 그 속에서 양날도끼의 여신 아테나가 태어나게 도와 준 신이 절름발이 대장간의신 헤파이토스다.

헤파이토스는 헤라 여신 혼자서 낳은 아들로 알려졌다. 즉 남자없이 무성 생식으로 낳은 아들이다. 헤라는 제우스의 정식부인이었고 제우스와 헤라사이에서 생긴 자식이라는 설도 있다. 즉 제우스의 정식후계자이다. 그런데 너무 못 생겨서 그만 하늘에서 던져버리는 바람에 절름발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다의 여신이 그를 받아서 그 여신이 헤파이토스에게 대장장이 기술을 가르쳐 주어서 결국 대장장이 신이 되었다고 한다. 또는 헤파이토스가 제우스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에 제우스가 던져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런데 불을 전달해 준 ‘프로메테우스’와 불신 ‘부루’ 즉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는 동일인물이다. 신화에는 없지만 ‘헤파이토스’는 벌로서 한쪽발이 잘린 것 일수도 있다.

성서에서 노아의 대홍수의 주인공 ‘노아’를 한문으로 ‘유예猶豫’라고 쓴다. 그리고 이 ‘유예猶豫’라는 이름의 풀이는 ‘미리 아는 자’로 ‘프로메테우스’와 일치된다. 즉 ‘노아’는 홍수가 미리 올 줄 알고 있었고 대홍수에 방주 속에서 살아남은 자인데, 그이야기도 ‘프로메테우스’와 일치되고 있다.

곤은 중여重黎곤鯀이라하는데, <<한단고기>>에는 려黎가 바로 구려句黎인 치우이다. <<사기>>에 의하면 곤은 대홍수를 막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하늘에서 물속에 들어가서 하늘의 흙인 저절로 불어나는 흙 식양을 훔쳐서 둑을 쌓았다가 신에게 들켜서 죽음을 당한다. <<사기>>에는 순임금이 중여重黎곤鯀

에게 대홍수를 막는 임무를 시켰다가 임무를 완성 못하자 그를 죽였다고 한다. <<산해경>>

중여重黎곤鯀은 죽어서 곰이 되었다. 죽은 곰의 뱃속을 가르자 우가 태어났다.

<<산해경>>에는 또한 우임금이 바위를 깨치고 태어났다고 한다. <<부도지>>에서 황궁씨와 유인씨는 모두 산속에 들어가서 바위가 되었다. 그리고 유인씨의 아들인 우임금이 바위를 깨고 나왔다는 것은 곰의 뱃속에서 나왔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중여重黎곤鯀은 곰인 웅녀였고, 그녀가 바로 최초의 신인 마고였다.

돌을 깨고 나왔다는 것은 커다란 박을 깨고 나왔다는 설과도 일치되고 있다.

 

낙빈기 선생은 이 글자를 병丙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쇠(청동)을 주조하는 프레스(압출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글자는 단두대처럼 무엇인가를 자르는 작두 같은 것 임을 금방알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 발이 놓여 있는 그림으로 보아서 이 그림은 발이 잘렸음을 알 수가 있다. 지금 토끼 그물 필로 읽고 새 그물 필畢이 하우씨의 원래 이름이다. 즉 그리스신화에서보면 헤파이토스는 비너스와 결혼했는데 비너스가 화성의 신인 마르스와 바람을 피우자 그들을 잡기위해 그물을 만들어서 들고 다니는 신이다. 그런데 이 그림의 새의 다리가 한쪽발이 잘린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맨 위의 용用자를 뒤집은 글자는 갑甲을 뒤집어 놓은 것과 같다.

 

즉 복희씨는 최초의 인간이므로 60갑자의 갑자甲子가 바로 그의 상징 글자가 되는 것이다. 즉 우임금의 다른 상징은 자라인데 이는 거북이와 같고, 갑甲은 거북이를 형상화한 글자이다. 그런데 자라탕을 용봉탕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복희씨가 바로 용봉龍鳳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신은 여러 곳에서 잘린 발로 표현되고 그래서 지팡이를 집고 다닌다. 그가 집은 지팡이가 바로 헤르메스 지팡이와 토트의 지팡이로 표현되는 것이고, 즉 헤르메스와 토트는 동일한 신이다. 그리고 헤르메스는 상업의신이다. 그래서 그가 세운 나라이름이 상商이라는 나라이며 최초에 그가 세운 도시가 神市가 되는 것이다. 또한 하夏는 ‘씨아’라고 발음하는데 이는 원래 여우인 ‘호’라는 것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신은 여우신인 여수와도 동일한 신 임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최초의 신은 누구일까? 당연히 맨끝과 맨 마지막을 이어주는 글자인 계해癸亥라는글자가 바로 치우이며 이가 최초의 신이자 최후의 신이 됨을 알 수가 있다.

 

더보기

이제까지 금문을 연구해 본 결과로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요임금과 황제헌원도 복희씨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복희=요임금=우임금=황제헌원이 모두 동일 인물로 판명되었습니다. 앞으로 복희씨에대한 이야기만 3꼭지 정도 더 다루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의나 다른의견을 많이 개제해주시기바랍니다. 저 자신도 엄청 혼란스럽고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임금은 세미라미스였던 여황이 요임금과의 결혼에서 낳은 아들인데, 요임금이 죽고 유복자로서 태어나거나 이집트신화에서 금 다시 살려내어 나타나는 호루스가 바로 우임금이지요. 그리고 세미라미스 순임금의 어머니로 나오는 악녀(고수의 부인) 의 아들 즉 순임금의 동생으로 나오는 상이 바로 우임금으로보임. 나중에 상도 어머니를 배신함.

 

맨 마지막 그림 부신준, 또는 사기준이라는 문양을 보면 매우 햇갈립니다. 부父가 '아버지'가 아니고 그냥 신神 이라는 뜻으로 쓰였다면 부신父辛은 제곡고신씨를 부르는 말이고, 사기巳麒는 세미라미스를 부르는 말이지요. 사기巳麒는 바로 '기자'이며, '한발'인데 그녀의 모습이 마치 태양처럼 그려지네요. 그럼 태양신이라는 말인데 태양같은 얼굴을 해바라기 '규'라고하며 해바라기 또한 태양의 상징물이지요. 그러면, 복희, 제곡고신, 황제헌원, 한발, 우임금이 모두 동일인물이라는 것일까?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복희씨가 태양신이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