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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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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신숙주,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다 조선, 위기의 명나라를 구하다 ▲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교수 몽골의 통일은 언제나 중국에게 근심이었다. 조선 세종 말년에 동서 몽골을 아우른 오이라트족의 야센이 명나라에 침입하였다. 명나라 영종은 친히 군사를 이끌고 야센과 맞싸웠으나 명군은 전멸하고 영종은 야센의 포로가 되었다. 기세등등한 야센은 이듬해 다시 명나라에 침입하여 북경을 포위하였다. 다급한 명나라는 조선에 구원을 요청하였고, 세종은 이를 수락, 수양대군을 총사령으로 하는 원군을 수륙 두 길로 파견하였다. 조명연합군은 북경을 포위한 몽골을 격파, 야센을 생포하였고, 다시 오이라트로 진격하여 마침내 영종을 명나라로 데려왔다. 조선의 덕에 감복한 명나라는 조선과 형제의 의리를 맺었고, 조선에 만주와 시베리아를 할양하였다. 조선은 동으..
누가 동이(東夷)족인가? 우리는 우리가 한민족 즉, 동이족으로 알고 있다. 여러 사서에나 여러 일화에서 말하듯 우리는 그렇게 알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인 안호상(1902~1999) 박사가 장관시절, 중국의 세계적 문호 임어당(林語堂, 1895~1976)을 만났을 때 여담처럼 말했죠.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우리 한국까지 문제가 많다’ 고요. 그러자 임어당이 놀라면서 ‘그게 무슨 말이오? 한자는 당신네 동이족이 만든 문자인데 그것도 아직 모른단 말입니까?’라는 핀잔을 들었답니다.” 정말 우리 한민족이 동이족일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동이를 찾아 보자. 먼저, 성종실록 134권, 성종 12년 10월17일 무오 1번째 기사 남원군 양성지가 상언하기를, 생략 - 신이 고금(古今)..
임진왜란과 '원숭이 기병대', 그리고 <천조장사별전도> https://brunch.co.kr/@kimseok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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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텍 문명을 건설한 주체는 한민족 아스텍Aztec 문명을 건설한 주체는 한민족 아스텍Aztec 문명을 건설한 주체는 한민족 미스터리로만 남아 있는 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이 오래된 거대 문명을 건설한 주체가 바로 한민족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다. 월간개벽은 지난 9월 29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을 찾아 손성태 교수를 만났다. 손 교수는 스페인어를 전공한 언어학자로 배재대학교 스페인 중남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동아시아의 고대 문화가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지에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연구는 아직까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손 교수는 우리 민족의 이동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 왔음을 구체화하는 멕시코쪽 자료를 연구해 발표하고 있어 흥미롭다. 이 글에서, 아스텍(Aztec, 스페인어) 문명은 발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