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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사/단군조선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19세기 말 고고학 열풍이 한창이던 무렵, 
1874년 오스만 투르크의 바스라(오늘날 이라크의 알 바스라Al Basrah)에서 
프랑스 부영사로 근무하던 에르네스트 드 사르제크 (Sarzec, Gustave-Charles-Ernest Chocquin de)는
텔로(텔라흐, 이라크 남부지역)의 언덕에서 작은 조각상들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1877년부터 단독 채굴권을 확보해 유물 발굴을 시작한다.
 
수메르1.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1880년 발굴된 라가쉬의 왕 '구데아(Gudea)'상>

 


처음에 단순한 유물발굴로 시작한 이 작업은 무려 1933년까지 이어지며,
발굴한 5만여 개의 설형문자 비문을 하나둘씩 판독함에 따라 이 유물이 나온 곳이 고대 도시 라가쉬(Lagash)임이 밝혀진다.
 
 
수메르2.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이후 텔로에서 시작한 발굴 작업은 가속도가 붙었고,
1922년 대영제국 박물관의 후원을 받아 발굴 작업을 지휘하던 레오나드 울리 경이 성서에서 언급한 도시
'우르(Ur)'를 발굴하자 세계는 큰 흥분에 휩싸인다. 성서의 내용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1) 성서에 기록된 우르와 아브라함의 관계(사람들이 왜 흥분했는지 알 수 있다)

"발굴물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아브라함을 제시한다 -
성경의 등장인물인 그는 유목인이 아니라 도시 공동체를 세운 사람이다."라고 울리 교수는 말한다...중략
 
 
수메르3.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쐐기 점토판 -수메르인들은 점토판에 쐐기문자로 자신들의 생활을 기록했다.>

하지만, 설형문자(쐐기문자)중 가장 판독이 어려웠던 수메르 시대 설형문자를 해석해내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지금까지 성경이 역사적 사실임을 뒷받침했던 유물들이 오히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성경만의 특별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즉, 성경의 많은 부분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원래 전해 내려온 얘기였으며, 또한 상당 부분 차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홍수 이야기와 노아 방주, 인간 창조, 바벨탑 등 성경만의 고유한 것들이라 여겨지던 얘기가
실상은 인류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수메르(Sumer)라는 문명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수메르4.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수메르인 조각상- 동양인은 절대 아니다.>
 
 
다음은 성서의 뿌리(민희식 교수 저) 제3장, 법화경과 신약성서 제2부, 예수와 붓다 등에서 발췌하였음
 
 
구약 창세기는 수메르 창세기를 철저히 베꼈다.

구약 창세기는 그야말로 수메르의 창조신화를 그대로 베껴 온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니푸르(Nippur)에서 발굴된 점토판 문서로 명백히 드러났다.
《에리두 창세기(Eridu Genesis)》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 부분을 함께 보기로 하자.

[에리두 창세기]엔키는 바다의 신 남무와 출산의 신 닌마(Ninmah)를 시켜 진흙을 가지고 검은머리의
사람들(Sag-giga; 수메르인들이 자신을 일컫는 말)을 만들었다.
 
[구약 창세기1:26, 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   

구약창세기에 나오는 진흙으로 인간을 창조하는 이야기도 바로 이 수메르 창세기에서
      그대로 베껴 온 것이 수메르 쐐기문자 해독으로 밝혀졌다.

 
수메르5.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문자해독 된 에리두 창세기 점토판  (진흙으로 인간을 만드는 이야기부분)
 
[수메르 창세기] 원초적인 혼돈을 나타내는 바다의 여신 티아마트가 어둠에 싸여 있는데
육지의 남신 마르둑이 바다의 여신 티아마트를 잡기 위해 바람을 타고 떠돌고 있었다.

[구약 창세기] 창조 이전의 원초적 상태는 혼돈으로 형도 없는 허한 것이었으며
그 혼돈과 암흑의 물(테홈: '에누마 엘리쉬'에 나오는 바다의 여신 티아마트와 어원이 같은 말) 위에는 성령이 바람처럼 떠돌고 있었다.
 
 
수메르7.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수메르8.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상 - 마르둑 신이 용(바다의 신 티아맛)을 죽이고 있다. 
하 - 이 수메르 신화를 창세기에서는 그대로 베껴다가 마르둑 신의 이름만
여호와로 슬쩍 바꾸어 놓았다. 여호와 신이 용(리워야단)을 죽이는 것으로 번안하였다.
 
1849년 아시리아의 고도(古都) 니네베(Neh)의 유적에서 
노아의 홍수설화의 원전이 되는 메소포타미아 홍수신화의 점토판 문서(粘土販文書)가 발견되고 
그 내용이 판독되었을 때 기독교계는 엄청난 충격파에 흔들렸다.
 
수메르.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약 3만점 이상의 점토판 문서가 대량으로 발굴된 곳 - 성경이 베껴 온 것임이 드러났다.
 
 
 
성서학자들이 성서가 사실이라는 역사적 고고학적 사료를 찾을려고 발굴작업을 하면 할수록 자신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성서가 수메르의 신화와 전승을 복제한 것이라는 입증되며 당혹감과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결국 성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메르 신화와 전승을 표절하고 각색하였다는 것이 밝혀진 발굴작업은
그야말로 기독교의 근간을 뿌리채 뒤흔드는 역사적 발굴사건이 아닐 수 없다.
 
수메르6.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에덴은 수메르 말
에덴이라는 명칭도 수메르어 에딘(E Din)에서 그대로 따왔다. 
수메르어 E Din은 '초원지대, 평원'을 의미한다. 에딘(E Din)은 아카드어로는 에디누(edinu)로 표기된다. 
낙원에 대한 개념은 수메르의 이상향 딜문(Dilmun)에서 왔다.
기원전 3000년 이전에 쓰여진 수메르의 점토판 문서에는 딜문이라 불리는 낙원이 있었다.
 
 
수메르에서 너무나도 철저히 베껴온 노아의 홍수 이야기
오늘날 여호와 신이 인류와 모든 생물을 멸하기 위해 일으켰다는 홍수신화는
수메르에서 너무나도 철저히 베껴온 노아의 홍수 이야기
오늘날 여호와 신이 인류와 모든 생물을 멸하기 위해 일으켰다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히브리인들의 독창적인 문학작품이 아니라
수메르, 길가메쉬와 바빌로니아의 홍수신화,..등,
당시의 여러 홍수신화의 복사판에 불과한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증명되었다.
 
수메르10.jpg [스압] 성경은 수메르의 전설을 베낀 것이다?
 
 
 
각 성서의 바벨탑 이야기.
 
[수메르 창세기] 지구상의 인간들은 원래는 한 민족이었으며 한 가지 언어만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자신들이 신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신을 멸시하였다.
그들은 하늘에 닿을 높은 탑을 쌓기 시작하면서 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탑이 하늘에 닿으려 할 때 갑자기 신이 있는 곳에서 몹시 강한 바람이 불어와 탑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은 그때까지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는데 신은 이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하는 벌을 내렸다.
그 결과, 사람들의 언어가 달라지고 서로 다른 민족으로 나뉘어졌다.
 
 
[구약창세기] 온 땅의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 성과 대를 쌓아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창세기 11:1∼8]

출처 : kbook.tistory.com/11
blog.daum.net/kosoo4615
바벨탑 이야기는 어디서 베껴왔나? - 성서의 뿌리, 민희식 교수 저
 
 
 
 
 
 
 
 
 
각 성서의 중요 부분을 비교해주던 포스트가 있었는데 찾아봐도 안보임..
그래서 점토판 완역본을 다운 혹은 볼 수 있는 주소를 올려봄.
 



출처::축구 게임, 풋볼매니저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