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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정부/코로나 백신

크리스치앙 벨로(Christian Vélot) 분자유전학자, 생물학박사, 파리-쉬드대학 교수, CRIIGEN(유전공학독립정보연구위원회) 위원장의 인터뷰

목수정님 글 공유

크리스치앙 벨로(Christian Vélot) 분자유전학자, 생물학박사, 파리-쉬드대학 교수, CRIIGEN(유전공학독립정보연구위원회) 위원장의 인터뷰

프랑스 정부가 청소년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히겠다고 발표한 후, 많은 과학자들이 열정적으로 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벨로 교수의 인터뷰중 핵심들을 전한다.

1. 방금 소개 받았듯, 나는 백신 반대자는 아니다. 원칙적으론 민주사회에서 백신을 반대한다고 해도 그런 의견을 표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검열이 존재한다. 백신 자체에 대해선 문제 제기하는 맘은 없지만, 특정 백신, 특정한 백신 접종 정책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2. 일단, 이번에 나온 4가지 백신을 인류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백신이기 때문이다.

3. 전염병이 창궐하는 중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집단 접종을 한다는 것은 “바보짓(stupid)”이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다.

4. 지금처럼 모든 사람들을 향해서 집단 백신 접종하는 건, 마치 변종을 만들어 내려고 바이러스에 압력을 가하는 것과 같다. 사회에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아무런 증상이 없이 잘 버텨낼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현명한 전략이다. 그런데 축구 경기 하듯, 나라간 경쟁이라도 하듯 백신 접종 수치만 늘이려 한다. 막다른 골목을 향해 가고 있는 거다. 영국을 보라. 프랑스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백신을 맞았는데, 델타 변종으로 혼란에 휩싸여있다. 프랑스도 이런 식으로 가면, 같은 수순을 따를 거다.

5. 따라서, 청소년에게 접종한다는 것은 불필요할 뿐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그들은 코비드에 희생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도 없거니와 사회 전체의 백신전략을 위해서도 절대 접종하지 말아야 할 집단이 바로 그들이다.

6. 이번 백신은 어떤 부작용이 나와도 놀랍지 않다. 3상을 짧게 단축시키고 넘어갔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청년-청소년 층에 백신을 접종하자 심근염이라는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쏟아져 나왔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또 어떤 부작용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다.

7. 모든 코로나 백신은 임시 긴급 승인을 받았다. 임시 긴급 승인은 다른 치료제가 없을 때에 허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충분히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확인된 약들이 있다. 백신이라는 한가지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건 실수다. 다른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 현재 이 백신들만으론 팬데믹의 출구를 찾을 수 없다.

8. 코비드로 죽었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코비드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코비드와 더불어 죽는다. 다시 말하자면, 그 자체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아니라, 이미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라는 말이다. 비만, 당뇨, 심장질환, 암… 같은. 이런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코로나가 아니라 다른 어떤 외부 자극이 와도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된다. 그러니, 보건당국은, 코로나 퇴치에 앞서, 이런 기저질환자들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급선무다. 세상에 왜 점점 더 많은 기저질환자들로 넘쳐나는가? 코비드를 완전히 제거하려 백신을 갖고 씨름할 게 아니라, 더 근본적인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는 것이 마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alS3vZAc8&t=196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