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고성 이야기 1 마고성에 사는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하고 쉬었다. 사소한 다툼이나 싸움 없이 마고성 사람들의 가슴은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하였고 얼굴은 해처럼 환했다. 그러했기에 마고성에서는 특별한 규칙이나 법이 필요 없었다. 오직 단 하나의 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율법이었다. 자율법이란 사람들이 자기 양심에 따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스스로 조절하는 완전한 법이었다. 마고성은 지구에 바람, 구름, 비, 번개 등 날씨부터 모든 생명에 이르기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조화로운 기운을 잡아주고 사랑의 기운을 보내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마고어머니와 함께 그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마고는 두 딸 궁희와 소희를 낳았고, 궁희와 소희는 각각 2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