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위협이라 했던 랍비!
출처::Turn off your TV Vol.5
유대자본의 극우세력이 말하는 삼손 옵션(Samson Option)
1. 핵재앙: 수년전 이스라엘 핵발전소 공동연구단이 내한한 뒤, 국내 핵 발전소에 이스라엘 폭탄이 비밀리에 안전 장치처럼 위장되어 설치된걸로 압니다.
2. 생화학테러: 미국의 캠트레일을 통한 최악의 작전 시나리오는 살상력이 가장 강력한 탄저균과 보툴리늄균을 우리 남한상공에 살포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군기지내에 충분한 양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핵전략: 2가지 옵션 2가지 전략
이스라엘은 여타 핵보유국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핵전략을 채택해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독특한 전략은 핵개발 결정과 마찬가지로 주변 아랍국들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이 상시화된 상황에서 국제사회나 후견국인 미국의 안보공약에 대한 불신이 초래한 결과이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은 어느 국가도 자국의 생존을 보장해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핵전략 역시 자신들의 안보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채택해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심리적인 차원에서 주변 아랍국들의 불안심리와 공포심리를 유발해 이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의도적 모호성 전략'(Deliberate Ambiguity Strategy)과 '삼손옵션 전략'(Samson Option Strategy)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실제적인 차원에서는 핵능력의 발전 정도에 따라 핵억제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촉매태세(Catalytic Posture)에서 확증보복태세(Assured Retaliation Posture)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의도적 모호성 전략이란 핵무기 보유가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핵무기 보유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으로써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주변 아랍국들의 공격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의도를 지닌 전략이다.
이는 주변 아랍국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이 혹시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핵무기를 사용해 보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인식하도록 하여 억제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전략이라고 하겠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제9대 대통령인 시몬 페레스(Shimon Peres)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디모나 원자로 건설이 이스라엘의 억제력으로 작용했고, 이로 인해 중동지역의 평화를 유자하는데 일조했다.'(Asahi Shimbun 1999, 76)고 밝혔던 것처럼, 이 전략은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면서 주변 아랍국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이스라엘만의 차별화된 핵전략으로 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
의도적 모호성 전략이 주변 아랍국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켜 이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의도를 지닌다면, 삼손옵션은 주변 아랍국들에게 절멸의 공포심리를 조장해 이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전략이다.
삼손옵션은 자신의 죽음과 함께 적들을 파괴할 수 있었던 삼손의 교훈이 그대로 반영된 핵전략으로(Beres 2005, 491) 구약성서의 삼손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생존하지 못하더라도 적들과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는 것이 이전략의 핵심이라 하겠으며(Beres 2007, 41) 제2의 홀로코스트나 민족절멸의 마사다 콤플렉스에 대한 두려움이 최후의 수단으로서 삼손옵션과 같은 핵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던 것이다(Joshi 2000, 2092). 무엇보다 이 전략은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에 긍정적인 효과들을 유발했다.
이에 반해 촉매태세와 확증보복태세는 핵능력 발전정도가 고려된 실제적인 차원의 핵전략이다. 촉매태세는 국가가 적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다고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핵전략의 제한으로 인해 제3국의 개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수립된 전략이다. 촉매태세는 제한적인 핵전력으로도 운용이 가능하고, 핵무기의 실제 사용가능성과 사용할 환경을 둘러싼 고도의 모호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중앙집권적 지휘통제를 강조하며, 핵전력이 군사교리에 통합돼 있지도 않다. 뿐만 아니라 촉매태세는 적의 선세공격에서 살아남은 핵전력으로 제2격을 가할 능력이 부재하고, 억제신호가 적에게 중요하게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3국에게는 개입을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식으로 전달될 수 있다. 무엇보다 촉매태세는 제한된 핵전력으로 적국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보다 제3국의 개이블 촉진시켜 분쟁의 억제효과를 증대시키거나 외부적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큰 억제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스라엘이 촉매태세를 채택한 것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였다.
만일 6일 전쟁이 이스라엘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다면, 이스라엘은 미국의 개입을 강요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적국인 이집트나 시리아가 아니 미국으로 보냈을 것이다(Narang 2014, 184). 이스라엘은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에서 처음으로 촉매태세를 채택하고 실행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시아라의 기습공격으로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자, 이스라엘은 미국의 정보력만이 탐지할 수 있도록 핵투발수단의 작동태세를 점검했다. 이는 모호하게 남겨두었던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였다. 이스라엘이 촉매태세를 실행했던 명시적인 목적은 미국정부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미국군대가 개입에 나서는 한편, 소련을 압박해 소련의 피후견국이었던 이집트와 시리아의 적대적인 행위를 제재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촉매태세에서 주목할 점은 이스라엘이 시리아나 이집트가 아닌 미국에게 의도적으로 핵 신호를 보냈다는 것이다(Narang 2014, 15-17). 제한적인 핵전력하에서 적국이 아닌 제3국인 미국의 개입을 강요함으로서 적국의 공격을 억제하고자 했던 촉매태세는 대규모전쟁을 예방하는 한편, 미국으로부터 재래식무기의 지속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주변 아랍국들의 핵무장을 억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지만, 이스라엘의 근본적인 안보 딜레마인 미국의 방기(Abandonment)에 대한 우려는 해소시키지 못했다(Wolf 2016, 127).
1991년까지 유지됐던 촉매태세는 걸프전을 겪으면서 확증보복태세로 전환되었다. 제3국에 의한 간접적인 억제에 의존하는 촉매태세와는 달리, 확증보복태세는 적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핵무기 사용을 위협함으로써 이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전략이다.
다시말해 확증보복태세는 적국의 공격을 받은 후에도 살아남은 핵전력으로 상대방을 전멸시키는 보복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핵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부 승찬 2014).
이스라엘이 그간 유지했던 촉매태세를 확증보복태세로 전환한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하나는 핵능력의 발전이다. 이스라엘은 핵개발 결정이후 지속적으로 핵능력의 발전을 도모한 결과, 이미 대규모의 핵전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들 전력의 생존능력도 투발수단(삼원체계; 미사일, 잠수함, 항공기)의 다양화를 통해 강화했다. 제3국의 지원을 통해 적국의 공격을 억제하는 촉매태세보다는, 적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해 이들의 공격을 억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본 것이다.
출처:: 이스라엘의 핵개발 결정과 핵전략 - 세종대 부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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